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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장인 논란 종결 시킬게요MZ세대 중 M세대에 속하는 한 명으로서, (Z세대는 뭐라고 생각할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미디어에서 흔히 말하는 MZ세대 직장인에 대한 몇 가지 잘못된 사실들 혹은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 첫째, 그들은 진급에 대한 욕심이 없다? 어느 것에나 케바케, 사바사는 존재하지만 경우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다. 나 또한 빠른 진급에 엄청 욕심냈던 사람이고. 하지만 개인적 경험에 의하면 20대 후반, 즉 94년 이후 출생한 친구들부터는 확실히 진급보다는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성장을 더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둘째, 그들은 일에 대한 열의가 전혀 없다? 이건 아니다. 초기에 방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 한번 본인이 하는 일을 배우고 나면 검색을 하든 다른 사람들에..

예술과 배움 2023. 11. 11. 10:48

철학 관련 강연은 못 참지 아하레터를 통해 다양한 랜선 사수의 강연을 듣고 있다고 말한 적 있다! 이번에도 역시 아하레터를 통해 새로운 강연을 접하게 되었는데, 강연 제목이 '우리는 모두 잠재적 철학자다'였다. 철학하면 벌써부터 골치 아프다는 분들이 많겠지만 나에게 철학이란 나의 사색에 한결 본새(?)를 더해주고 좀 더 깊이 있는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도구라고 할까? 누가 인생 힘드냐고 물어보면 "아, 살기 싫고 이거 저거 다 귀찮아"라고 얘기하는 것보다는 "사르트르처럼 존재의 본질을 의심하고 철저히 탐구하는 중이야"라고 하는 게 아무래도 멋져보이니까요. 강연을 진행하실 분은 현재 유튜버 '철학하는 줄리' 채널을 운영하고 계신 남연주님으로, 무려 외고에서 전교 1등을 하고 그 길로 자퇴를..

예술과 배움 2023. 9. 17. 19:13

라떼는 말이야, 이런 것도 없었어 이전에 사람인에서 진행하는 인재 트렌드 관련 구글 전문가 강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최근 구인구직 플랫폼에서 이런 교육들을 꽤나 다채롭게 구성하여 제공하는 듯하다. 이런 플랫폼이야 취준생들이 본인 채널을 통해 구직을 하면 할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보니 놀라울 것도 없지만 서류 준비도 셀프, 면접은 자발적으로 스터디원 모집해서 공부하고 취업 준비했던 예전을 생각해 보면 확실히 구직자 및 지원자들에 대한 대우(?)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번에 참여한 프로그램은 원티드에서 진행하는 프리온보딩 챌린지인데, 사실 이전에도 한번 참가 신청을 했으나 진행에 반드시 필요한 설문 조사를 잊고 안 하는 바람에 참가 못한 전적이 있어.. 이번엔 눈에..

예술과 배움 2023. 8. 1. 13:43

오늘 리뷰할 클래스는요 지난번 클래스101의 수강권을 획득하여 하나씩 강의를 듣고 있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거의 2~3일에 하나씩 듣고 있을 정도로 (아직까진) 열성적인데, 이번에 리뷰할 강의는 김머신의 '팔릴 수밖에 없는 글쓰기'다. 아무리 영상 콘텐츠가 대세라지만 글쓰기야말로 모든 것의 기초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글쓰기 강좌를 둘러보다가, 이게 제일 인기가 많길래 선택했다. 이 강의 듣기 전까진 김머신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도 몰랐고, 뭘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고 클래스 소개에 나온 내용도 대강 읽고 골랐는데 솔직히 내 예상보다 강의 구성도 탄탄하고 내용도 내실 있어서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https://class101.net/ko/products/5fe976c97bc..

예술과 배움 2023. 7. 11. 11:51

클래스101 서비스 소개 클래스101은 자기 계발을 위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로, 최근 유명 유튜버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그 기세를 불리고 있는 모양이다. 몇 년 전에 한창 붐이 일었을 때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각 업계마다 숨은 고수로 일하시는 분들이 등장하시는 것 같았는데, 트렌드를 타면서 주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튜버들과 손을 많이 잡은 듯하다. 신사임당, 부읽남, 라이프 해커 자청 등 유튜브를 조금이라도 보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법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강의를 개설하고 있는데, 이외에도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기존에 주로 다루었던 공예, 베이킹, 음식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집에서 간편하게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각 강의를 개별 구매하여 수강할 수 있는 형태였는데..

예술과 배움 2023. 7. 6. 17:18

변화하는 세상을 알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줘야지 며칠 전 사람인에 접속했다가 메인 화면에 떠있는 세미나 관련 광고를 보고 신청을 해두었더랬다. 사람인에서 커리어 패스를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신입, 현직자들을 대상으로 스피커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세미나였는데 별도의 비용 없이 구글 임원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다길래 후다닥 신청했다. 살면서 구글 임원을 면대면으로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글로벌 기업 중 현시대의 변화를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을 기업의 임원급 인사가 바라보고 있는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한 이유가 컸다. 다행히 오프라인 참석자로 당첨이 되었고, 신촌에 위치한 사람인 카페에서 진행한다고 하길래 새로운 공간을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궂은 날씨를 마다하고..

예술과 배움 2023. 6. 30. 11:29

책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출판사 북클럽은 첫 가입이에요 남들이 하라고 하지 않아도 내재적 동기에 의해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라고 하던데, 그렇게 치면 나는 독서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되어놔서 그런가 심심할라치면 방 안에 있는 책 한 권 빼어 들고 어디 앉아서 책 읽는 게 익숙하다. 최근에는 워낙 OTT서비스들도 많고 유튜브도 있고 볼 게 많아서 이전보다는 기간 대비 완독하는 책의 수가 적긴 하지만 어느 하나를 진득하게 읽기보다는 이 책 저 책 건드려가며 한꺼번에 다수의 책을 읽기 때문에 '얼마나 많이 읽는지'에는 집착하지 않으려 한다. 이렇게 책과 함께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지만 출판사에서 하는 북클럽에는 통 관심이 없다가, 이번에 민음사 북클럽을 한번 가입해 봤..

예술과 배움 2023. 6. 28.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