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와 2023년이 공존하는 곳_전태일기념관
알쓸별잡을 보고 난 후 알게 된 '서울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알쓸별잡이라는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최근 7회를 마지막으로 아쉽게 종영했는데, 여러모로 나에겐 긍정적인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었다.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만 난무하는 요즘 시대에 인문학과 과학, 천문학, 영화가 고루 섞인 재밌는 정보들을 탐닉하다 보면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이 짧게만 느껴졌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내 도시를 여행하며 자신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게 정말 멋져 보였다. 평생 동안 지나다니면서 관심도 없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도시의 일면을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달까. 그래서인지 최근엔 어디를 가게 되면 그 근처에 있는 박물관이나 기념관, 옛 역사적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는데 전태..
예술과 배움
2023. 9. 26.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