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 제대로 대접하지 못하는 삶에 지치셨나요?_파츠
오늘 하루도 쉽지 않았다면 식사라도 잘해야지 한창 회사 일로 바빴을 때,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던 문장이 바로 "쉽지 않네"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빡빡한 도로 위에 몸을 싣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일과, 사람과의 전쟁이고 퇴근하면 뭐 하나 손에 남는 것도 없는 듯해 허망하기만 했던 그때. 예전 같았으면 입맛도 없어서 끼니도 거르고 마냥 침잠했겠지만 나이 들면서 내 몸 하나는 내가 잘 챙겨야겠다는 진리 또한 배운지라, 고생한 만큼 나를 더 잘 대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앞으로 다가올 고생을 잘 견뎌보자는 각오이기도 했고. 적당한 가격대에 적당히 팬시하고 깔끔한 레스토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오늘 소개할 파츠였다. 예쁘고 깔끔하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맛있고 최고다 이 날의 결정은 정말 최고였다! 기대..
맛과 멋
2023. 6. 7.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