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백설공주성의 모티브가 된 바로 그곳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
그렇게 좋은 첫인상은 아니었지 프리다 미술관에서 2시간 반에 걸친 도슨트 투어를 마치고 향했던 세고비아. 세고비아 역시 론다처럼 작은 시골 도시여서 그런가, 식사를 하러 내렸을 때 주위에서 꽂히는 시선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가이드분 말로는 아무리 한류, k-pop 하더라도 스페인에서는 한국을 잘 모른다며 대체로 동양인이면 중국인으로 인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중국인들에 대한 인상이 안 좋기 때문에 인종차별을 하는 경우도 잦다고 했다. 실제로 시내를 걸어 다니다 보면 사방에서 니하오, 곤니치와 이 난리 피우길래 "I am not chinese, I am not japanese"를 입에 달고 살듯이 함^^ 그래서 그런가 식당 서버 직원들의 태도도 아주 난리부르스였음. 안 그래도 한국인들 알아서 빨리 먹을텐..
꿈과 항해
2023. 6. 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