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이탈리아 베니스의 감성을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 후기)
짠, 드디어 스페인 입성이오 지난 편에서 까보다로까까지 이야기했는데, 까보다로까에서 장장 5시간을 열심히 달려 드디어 스페인 세비야에 입성할 수 있었다. 어쨌든 국경을 하나 건너는 것이기에 중간에 검문소가 있나(촌스러운 생각일까요) 고개를 쭉 빼고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발견한 표지판 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중간에는 그저 표지판 하나만 두고 나뉘어 있습니다. 어쩌면 나눠져 있다고 표현하기도 애매한 게, 그냥 쭉 뻗은 도로에 '여기부터 스페인이다'라고 말하는 표지판 하나뿐이니 그냥 알려주는 것뿐! 근데 이렇게 한 걸음? 차이도 안 나면서 시차는 1시간이란다. 한 발짝 떼면 1시간 어려지고, 한 발짝 되돌리면 1시간 나이 드는 매직이라니. 어이없고 웃겨라.... 그 와중에 이렇게 부산 오듯..
꿈과 항해
2023. 5. 2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