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인지 뇌절인지 보고 판단하세요_그랜드하얏트서울 테판
큼큼, 식사하러 왔습니다 여행 혹은 호캉스, 아니면 애프터눈티를 즐기러 호텔에 방문한 적은 다수 있지만 식사를 하러 호텔에 방문하는 일은 잦지 않은 편이다. 축하하거나 기념할 일이 있어 가는 것도 주로 호텔 뷔페였지 단일 메뉴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것은 더욱 적었지. 하지만 인생을 살다 보면 갑자기 생전 안 해봤던 일을 해보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하고, 남들이 하는 일은 한 번씩 다 해보고 싶은 기이한 욕구가 폭발할 때가 있는 법. 그래서 호기롭게 호텔 레스토랑 중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는 테판을 예약해 보았다. 하얏트까지 당도하는 일은 부담스럽고 벅찼지만 어쩐지 내부에 들어서고 나니 매일 이곳에서 만찬을 즐기는 사람처럼 어깨가 빳빳해지는 건 기분 탓일까? 귀엽고 맛있고 풍성하고 다하네 오해를 방지하기 ..
맛과 멋
2023. 6. 13.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