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의 원수라도 먹여주고 싶은 그런 맛_휴135
절대 반지...가 아닌 절대 음식 세상에 많고 많은 음식 중에 그런 느낌을 주는 음식이 있다. 아, 이건 내가 진심으로 극혐(!)하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 사람을 용서하거나 화해하고 싶거나 이런 의도나 감정이 들어서라기보다는 너무 맛있는 음식 앞에 그런 모든 불순한 감정들이 와다다 무너진다고나 할까. 왜 숭고하거나 절대적인 대상 앞에서는 내 사소한 감정들이 무력화되고, 별 게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마치 그런 느낌이다. 오늘 소개할 곳이 그런 생각을 불러일으킨 곳인데 한남동에서는 솥밥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나 보다. 이번에도 이렇게 핫플로 저를 이끌어주신 지인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음~ 맛있다 (하이킥 박해미 ver.) 원래 점심식사를 위해 한시반 예약을 원..
맛과 멋
2023. 9. 8.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