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산 와인을 바로 즐길 수 있는 곳_와인웍스
번잡스러운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현대 자본주의의 방점을 찍는 곳 바로 백화점. 그중에서 현대백화점은 마트처럼 별도 유통채널이 따로 없고 오로지 백화점만을 운영하기 때문에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트렌드에 맞춰 팝업스토어도 많이 하고 힙하다는 건 죄다 들여올 정도로 식품관을 엄청나게 신경 쓰기 때문에 더 발길이 간다. 보통 백화점들은 10층 정도에 전문식당가를 따로 마련해 놓지만 여기에 입점된 음식점들은 딱히 특색도 없고 지점별로 차이도 없는 편이라 나는 푸드코트와 식품관을 함께 들여놓은 지하 1층에서 주로 식사를 하는 편이다. 다만 전문식당가보다는 구역 구분이 확실치 않고 앉아서 여유롭게 식사하기에는 번잡스러운 분위기라 오래 있기는 힘든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맛과 멋
2023. 7. 6.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