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과거에는 떡볶이가 있었다_서강쇠 떡볶이
어쩌다 보니 추억여행 의도치 않게 아웃백 포스팅 이후로 연속 추억을 담은 가게 두 곳을 연속 포스팅하게 되었다. 서강쇠 떡볶이는 강남 쪽에서 꽤나 유명세를 타는 떡볶이 집인데, 내가 처음 압구정로데오에서 정규직으로 일을 했던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 알게 된 곳이다. 그땐 주변 사람들이 좋고 일을 배우는 재미가 커서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일을 했었는데, 서강쇠 떡볶이가 꽤나 늦게까지 오픈을 해서 야식으로도 꽤 많이 사 먹고. 점심때 먹을 거 없으면 버릇처럼 여기 떡볶이를 먹곤 했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강남역에서 일을 하면서 서강쇠 떡볶이 본점이 뱅뱅사거리 쪽에 있다는 걸 알게 됐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또 습관처럼 여기 떡볶이를 먹었다. 야근을 하건, 사람들 때문에 힘이 들건, 속상하든 기분이 좋든 상..
맛과 멋
2023. 6. 10.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