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만 먹을 수 있는 자들을 위하여_명동 더스팟 패뷸러스
명동에서 디카페인 카페 찾기 쉽지 않네 디카페인 커피 취급하는 곳이 많아졌다 하지만, 사실 아직도 어디 가면 검색에 의존해 디카페인 커피 여부를 찾아야 하곤 한다. 지난번에도 볼일이 있어 명동에 갔는데, 의외로 명동엔 디카페인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들이 많지 않더라. 그러던 중에 더스팟 패뷸러스를 발견했는데, 여긴 이전부터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긴 했지만 외국인들이 그 앞에 너무 많아서 왠지 가기 부담스러운 느낌에 그냥 지나쳤던 곳이었다. 새롭게 생긴 팬시한 카페들은 하나같이 카페인 있는 메뉴들만 판매하길래 궁여지책으로 더스팟 패뷸러스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인스타그램에 길들여지다 보니 생김새가 번지르르한 곳은 내실이 없을 거라고 단정 짓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편견을 깨준 곳이었음..
맛과 멋
2023. 7. 5. 14:29